디지틀조선일보 윤진호 기자 입력 2020. 10. 06. 22:12 수정 2020. 10. 07. 10:00 오는 12월 개봉이 예정된 우주 SF 블록버스터 영화 ‘승리호’는 배우 송중기와 김태리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승리호’가 영화 팬들을 더 설레게 한 건 단순히 관객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통해 일반인들도 승리호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사전 신청에만 4900명이 몰린 ‘승리호’ 크라우드펀딩은 지난 8월 10일 펀딩에 돌입한 지 하루 만에 전체 모금액 3억원 중 1억원가량이 채워지기도 했다. 영화와 음악, 운동화 등 그동안 취미로만 여겨졌던 소재들이 투자의 대상으로 영역을 넓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