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박민주 기자 입력 2020. 09. 19. 17:16 코스모폴리탄 10월호에 실린 강다니엘 지방시 뷰티 화보. /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서울경제] ‘짙은 립스틱과 화려한 펄 아이섀도우를 바른 남자 아이돌.’ 최근 화장품 업계에 색조 모델은 여자여야 한다는 불문율이 깨지고 있다. 기존에 남자 모델은 화장품 브랜드 이미지나 기초 제품의 모델을 주로 맡았지만, 이제는 남자 모델이 직접 립스틱까지 바른 색조 광고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젠더 뉴트럴’ 트렌드에 더해 신체적 특성이나 외모 등 화장품 모델이 갖춰야 하는 스테레오 타입이 무너진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9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지방시 뷰티’는 잡지 코스모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