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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2020년

강다니엘 노래 샀더니 수익률 31%.. 즐기면서 돈버는 '마니아 투자'

꼬맹이강다니 2021. 8. 26. 14:47

디지틀조선일보  윤진호 기자 입력 2020. 10. 06. 22:12 수정 2020. 10. 07. 10:00

 

 

오는 12월 개봉이 예정된 우주 SF 블록버스터 영화 ‘승리호’는 배우 송중기와 김태리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승리호’가 영화 팬들을 더 설레게 한 건 단순히 관객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통해 일반인들도 승리호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사전 신청에만 4900명이 몰린 ‘승리호’ 크라우드펀딩은 지난 8월 10일 펀딩에 돌입한 지 하루 만에 전체 모금액 3억원 중 1억원가량이 채워지기도 했다.

영화와 음악, 운동화 등 그동안 취미로만 여겨졌던 소재들이 투자의 대상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덕질 투자’ 혹은 ‘펀테크(Fun+재테크)’로 불리는 이 시장은 사회적 관심을 소비와 투자로 표출하는 2030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부수익을 내려는 직장인들의 참여도 늘고 있다. 덕질은 ‘오타쿠(オタク)’라는 일본어에서 파생돼 나온 말로 연예인이나 영화, 만화 등에 애정을 쏟는 행위를 뜻한다.

◇강다니엘 음원 저작권 수익률 30%

일반인의 영화 투자가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2017년이다.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국내 관객만 376만명을 모았다. 이 영화는 2016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152명으로부터 1억9570만원을 모집했는데, 투자자들이 영화 흥행으로 얻게 된 수익률은 41.2%였다. 크라우드펀딩 업체인 와디즈는 지난해 한국 기대작이었던 ’82년생 김지영' ‘천문’, ‘사자’를 묶어 7억930만원을 일반인들로부터 끌어모으기도 했다. ‘천문’과 ‘사자’의 흥행 실패로 투자자들은 손해(-19%)를 봐야 했지만, ’82년생 김지영' 흥행으로 손실 폭을 그나마 줄일 수 있었다.

올 들어 코로나 사태 확산으로 영화 산업이 타격을 받고 일반인들의 영화 투자가 주춤한 사이 음악 저작권 재테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악 상품의 제작자인 작곡가·작사가 등이 저작권 일부를 주식처럼 쪼개 개인에게 판매한 뒤 온라인상에서 이를 다시 사고파는 방식이다. 2017년 음악 저작권 거래를 시작한 뮤직카우에서 현재 거래되고 있는 곡은 618곡에 달한다. 작년 말 5만명 수준이던 이용자는 현재 15만명을 넘어섰고, 거래량 역시 전년 대비 540% 급증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뮤직카우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곡은 강다니엘의 ‘2U’다. 9월 1일 기준 이 곡의 거래가가 주당 4만5000원, 최근 12개월간 발생한 저작권 수입이 1만4011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저작권료 연간 수익률은 31.1% 수준이다. 최근 흥행한 영화나 드라마에 삽입돼 ‘역주행’하는 곡들이 높은 수익률을 내기도 한다. 지난달 강다니엘을 제치고 수익률 1위를 기록한 곡은 다름 아닌 27년 전에 나온 유열의 ‘처음 사랑’이었다. 이 곡은 작년 8월 정해인과 김고은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OST였다. 최근 9만3300원에 거래됐던 ‘처음 사랑’은 지난 1년간 저작권료 수입만 3만8827원(수익률 41.6%)이었다.

◇운동화, 미술품, 자동차… 덕질 모두 투자 대상

투자금을 끌어 모을 수 있는 통로가 많아지면서 투자 대상도 다양해지고 있다. 미술품 공동 구매 플랫폼인 아트투게더에선 1만원으로도 미술 작품의 일부 소유권을 사서 보유할 수 있다. 2018년 3월엔 268만원에 투자자를 모집했던 마리킴의 ‘신데렐라(Cinderella)’를 124일 만에 661만5000원에 되팔아 147%(연 474.5%)의 수익을 내기도 했다. 같은 해 5월 영국 화가인 줄리언 오피의 ‘사라 댄싱(Sara Dancing) 1’은 최소 투자액 1만원에 목표 모집 금액이 1억원 정도로 컸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하루 만에 목표액의 80%가 채워졌고, 6일 동안 9781만원이 모집됐다. 올해 1월엔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의 작품의 경우 모집 시작 8분 만에 1253만원이 모집돼면서 마감됐다.

2018년 설립된 아트투게더는 현재까지 누적 모금액만 15억3900만원에 달하고, 이 돈은 52개 작품에 투자됐다. 작품의 평균 보유 기간은 165일로, 연 수익률은 121%다.

운동화 마니아들이 인기 운동화를 팔아 돈을 버는 ‘스니커테크’엔 최근 들어 국내 대기업들도 사업에 뛰어들 정도다. 지난 7월 롯데쇼핑은 국내에 설립된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인 아웃오브스탁과 공동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롯데쇼핑이 가진 온·오프라인 플랫폼에 아웃오브스탁의 리셀(Resale·재판매) 제품을 팔 수 있게 한 것이다.

2003년 단종된 현대차의 갤로퍼를 복원해 판매하는 모헤닉 게라지스는 지난 2018년 크라우드 펀딩으로 7억원을 모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를 발판 삼아 코스닥 상장까지 계획하고 있다.

 

◇덕질 투자에 지나친 기대는 금물

일부 ‘대박’ 사례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덕질 투자에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는 영화나 곡은 극히 일부이기 때문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극한직업’을 제외한 한국 상업 영화 44편의 평균 수익률은 -8.1%에 불과했다. 크라우드펀딩 업체인 와디즈가 작년 한국 기대작이었던 ’82년생 김지영' ‘천문’ ‘사자’를 묶어 내놓은 상품도 결국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여기에 환금성도 낮고,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기간도 정해져 있지 않은 데다 트렌드가 급격히 바뀐다는 점 또한 주의해야 할 점이다. 이지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크라우드펀딩 시장 참여자 중 93%가 일반 개인 투자자로 볼 수 있는데, 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 부도율은 20%가 넘는다는 것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투자자들에게 정보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투자자들이 보호받기도 어려운 구조”라고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201006221252201

 

강다니엘 노래 샀더니 수익률 31%.. 즐기면서 돈버는 '마니아 투자'

오는 12월 개봉이 예정된 우주 SF 블록버스터 영화 ‘승리호’는 배우 송중기와 김태리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승리호’가 영화 팬들을 더 설레게 한 건 단순히 관객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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