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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스타 불안장애 호소..연습생부터 고통

꼬맹이강다니 2020. 3. 19. 13:09

YTN 입력 2019.12.23. 04:16

 

 

 

 

 

[앵커]

최근 아이돌 스타들이 공황장애 등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연습생부터 학교생활도 제대로 못 하고 극심한 경쟁 속에 노출됐기 때문인데 이와 관련된 심리 상담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공황 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가수 강다니엘.

걸그룹 '우주 소녀'의 다원도 병원에서 불안장애 진단을 받아 활동을 일시 중지했습니다.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의 멤버 한도 간헐적 불안 증세를 보이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모두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성수 / 대중문화평론가 : 극심한 경쟁 속에서 매일 매일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정 정도 성취를 내야 하는 압박에 시달리며 아이돌이 됩니다. 이런 상황은 마음속에 큰 병을 키워나가는 과정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이돌 스타들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는 연습생 시절부터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중·고등학생부터 연습생을 시작하는데 공문 한 장이면 학교는 얼마든지 빠질 수 있어 수업을 제대로 받은 연습생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짧게는 2년, 길게는 8년 이상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학교생활이 배제된 채 과도한 경쟁에 내몰리며 연습생 생활을 하다 보니 고통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는 아이돌 연습생 심리상담은 한해 100명 안팎으로 상담 신청 횟수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재은 / 한국콘텐츠진흥원 센터장 : 경쟁 속에서 좀 더 일반적인 청소년보다 더 많은 부담과 스트레스를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정부도 이런 청소년 연습생 대상의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연예기획사와 방송 관계자가 계속 연습생을 경제적 측면에서 바라보고 이를 교육계가 방관한다면 근본적인 해결은 힘들다는 지적입니다.

[황상민 / 前 연세대 심리학 교수 : 아이돌 스타를 더 이상 단순히 만들어서 팔아야 하는 상품으로 생각하지 말고 인간으로서 한 생명체로서 끊임없이 변화 발전해가는 존재라는 인식 정도는 제발 하면서 돌봤으면 좋겠어요.]

화려한 K-팝의 이면에서 방치되고 있는 청소년들.

한류 산업의 명맥을 이어가면서도 연습생부터 데뷔해서 스타가 되기까지 건강한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재정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191223041607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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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아이돌 스타의 '불안장애' 호소..이유는?
YTN 입력 2019.12.23. 09:45 수정 2019.12.23. 10:00
https://news.v.daum.net/v/20191223094509561


[15초 뉴스] '불안장애' 호소하는 아이돌이 늘어나는 이유
YTN 입력 2019.12.23. 10:42
https://news.v.daum.net/v/20191223104207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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