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측 "강다니엘 '프듀2' 게시판 폐쇄 요청? 한번 열면 폐쇄 안돼" [단독]

OSEN  박판석 입력 2019.12.17. 11:29 수정 2019.12.17. 11:30

 

 

 

[OSEN=민경훈 기자]강다니엘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rumi@osen.co.kr

 

[OSEN=박판석 기자] 가수 강다니엘의 법률대리인이 '프로듀스 101 시즌2' 갤러리 폐쇄 요청에 대해 디시인사이드가 폐쇄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디시인사이드측은 17일 OSEN에 "한 번 개설된 갤러리는 폐쇄되지 않는다"며 "문제 게시물에 대해서는 모니터링 시 삭제 및 차단 조치하고 있으며, 저희는 실시간 게시물 신고 게시판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문제 되는 부분에 대해 정확하게 신고하는 경우 확인 후 조치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촌 염용표 변호사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를 상대로 ‘프로듀스101 시즌2 갤러리’ 폐쇄를 요구하는 신청을 했다고 발표했다.

강다니엘의 법률대리인은 "시즌 2 갤러리에는 위와 같은 불법 게시물들이 하루에도 무려 수천, 수만 개씩 연일 지속적으로 게시됨으로 인하여, 강다니엘씨는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게시 요청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강다니엘 측은 갤러리 폐쇄 요청과 함께 악플러에 대한 2차 고소장을 제출하며 합의와 선처가 없다고 천명했다.

이에 앞서 강다니엘의 소속사 측은 최근 강다니엘이 우울증과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신곡 활동이 어려운 실정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강다니엘은 예정돼 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연말 시상식에도 참석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pps2014@osen.co.kr

 

 

 

 

https://entertain.v.daum.net/v/20191217112929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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