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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2018년

'서가대' 방탄소년단부터 강다니엘까지, 덕질 뿌듯하게 만든 말말말

꼬맹이강다니 2018. 2. 5. 16:48

우빈 입력 2018.01.26 07:33


'2018 서울가요대상'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방탄소년단 / 사진=V라이브 캡처


몬스타엑스 갓세븐 진영 슈퍼주니어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워너원 강다니엘 방시혁 방탄소년단 RM / 사진=스포츠투데이DB 빅히트엔터테이먼트


박성웅 김새론 우도환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종현 태민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한파로 바람마저 얼어붙었던 지난 25일, 말 한 마디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 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 현장을 무장 해제 시킨 스타들이 있었다.


▶ 팬들 건강은 내가 챙긴다, 갓세븐 몬스타엑스 슈퍼주니어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한 몬스타엑스 형원은 "오늘 날이 많이 추운데 팀에서 건강해 보이지 않는 제가 이런 말해서 좀 그렇지만, 건강 조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갓세븐 진영 역시 "추운 날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독감이 유행인데 건강 관리하시면서 건강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팬들의 건강을 챙겼다. 슈퍼주니어 예성은 "추운 날 식사는 하셨나요 감기 조심해요"라는 말로 소감을 시작해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챙겼다.


▶겸손 비유 둘 다 챙긴 그레잇한 소감, 워너원 강다니엘, 프로듀서 겸 빅히트 대표 방시혁, 방탄소년단 RM

신인상을 수상한 워너원 강다니엘은 "작년 이맘때 쯤 '프로듀서 101 시즌2'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정말 추웠고 오늘('서가대')도 정말 추운데, 같은 추운 날 제일 따뜻한 선물을 준 워너블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힘들었던 '프듀2' 시절과 상을 수상한 현재의 날씨를 '추위'로 표현, 상을 '따뜻한 선물'로 비유해 팬들을 기분 좋게 만든 강다니엘의 소감은 '그레잇'이었다.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프로듀서 방시혁 소감 또한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에게 감탄을 안겼다. 방시혁은 올해의 제작자상 수상 후 자신의 역할을 '지렛대'로 비유하며 "이 상은 나 혼자가 아니라 회사와 방탄소년단 멤버들, 전 세계 팬들의 노력 덕"이라고 공을 놀렸다. 그는 "내가 지렛대 자리에 우연히 있어서 받을 수 있는 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제 넘지 않게 지렛대 자리에서 충실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겸손하게 말해 박수를 받았다.


대상으로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이번 'DNA' 앨범이 분기점이 될 거라 말한 적이 있는데, 팬 분들이 황금빛 분기점을 만들어주셨다"고 영광을 돌렸다. RM은 "방탄소년단이 왜 무대에 서야 하고 음악을 계속 만들어야 하는지 대화를 했는데 항상 마지막에 이유는 아미였다. 이유가 돼 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의 이유가 되는 멋진 방탄소년단 되겠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 배우들의 고정픽은 '너야 너', 박성웅→방시혁· 김새론 우도환→레드벨벳

올해의 제작자상의 시상자로 나선 배우 박성웅은 방탄소년단을 만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방시혁을 "내가 기억하는 이분은 최고의 작곡가"라고 칭했다. 박성웅은 "'총맞은것처럼'을 들었을 때 정말 총 한 방을 맞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기막힌 노래를 쓴 사람이 누군가 싶었는데, 이제는 최고의 제작자로 기억 해야 할 것 같다"고 박수를 보냈다.

본상 시상자로 참석한 배우 김새론과 우도환 역시 절친한 아이돌 멤버를 콕 찍으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새론은 이미 유명한 절친 레드벨벳 예리를 향해 "내 절친이 이 자리에 있는데, 두 손 무겁게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고, 우도환은 "친해지고 있는 레드벨벳 조이 씨, 수영아 밥 먹었어?"라고 본명을 다정하게 부르며 팬들을 환호케 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故 종현 향한 태민의 절절한 그리움

태민은 인기상을 수상했으나 사정 상 불참했으나 대리수상한 슈퍼주니어 이특에게 장문의 메시지로 마음을 대신했다. 태민은 "쉬면서 여행도 다니고 그동안 하지 못 한 경험을 하며 잘 지내고 있다. 쉴 틈 없이 달려오며 여러가지 쌓고 추억도 만들었다.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것"이라며 "하늘에서 지켜 보고 있을 종현이 형, 너무 미안하고 너무 고맙다. 온유 형 키 형 민호 형 고마워"라고 샤이니는 물론 팬 샤이니월드 대한 애정도 함께 드러냈다.

우빈 기자 ent@stoo.com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126073303827

-출처.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