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김강훈X강다니엘, 재치만점 입담..귀여운 케미[★밤TView]

스타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입력 2019.11.29. 00:59

 

 

[스타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 캡처

'해피투게더 4'에서 김강훈과 강다니엘이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에서는 김영옥, 성병숙, 박준규, 박호산, 김성철, 김강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얘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이날 스페셜 MC로 강다니엘이 함께해 더욱 볼 재미를 더했다.

이날 김강훈은 "토크쇼는 처음 나와서 긴장되기도 하는데, '해피투게더 4'에서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고 또박또박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말을 너무 조리있게 한다"라며 감탄했다.

강다니엘은 "요즘 인기를 실감하는지?"라고 질문했다. 김강훈은 "옛날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알아본다. 촬영지가 구룡포인데, 방송 후에는 사람들이 촬영지로 많이 찾아왔다. 깜짝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강훈은 "방송에는 통통하게 나오는데 사람들이 실물이 낫다고 했다"라며 은근슬쩍 자랑을 해 귀여움을 유발했다.

김강훈의 늘어난 인기에 대해 얘기하는 중 유재석은 강다니엘에 "사람들 눈을 피해 다니는 법을 알려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강다니엘은 "데뷔할 때부터 마트나, 카페나 패스트푸드 점에서 뭘 먹을 때 아무도 못 알아본다. 제가 핵심을 파악했다. 분위기 때문에 알아봤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어 강다니엘이 직접 보여준 행동은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니엘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 평소에는 편하게 다니지만, 숨고 싶은 날에는 어르신이 오르내리는 것처럼 힘겹게 무릎을 짚어 폭소를 안겼다.

김강훈은 대식가 면모도 드러냈다. 김강훈은 "라면을 많이 먹을 땐 4개도 먹는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강다니엘은 "저도 그랬다"며 공감했다.

김강훈은 청국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강훈은 "청국장에 빠졌다. 컵 떡볶이를 파는 것처럼 컵 청국장을 팔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어른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김강훈은 삭힌 홍어도 거리낌 없이 먹는다고 얘기해 "완전 어른 입맛"이라는 평을 들었다.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 캡처

이어 김강훈은 공포영화 '변신' 촬영 당시 전혀 무서움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강훈은 오히려 즐거웠다면서 해맑게 웃어 보였다. 강다니엘은 놀라워하며 자신은 무서웠을 거 같다고 얘기했다.

이에 유재석은 "혹시 연기를 하게 된다면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가 있는지?"라고 질문했다. 강다니엘은 "제가 정말 영화를 좋아한다. 근데 뭔가 미지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얕은 지식으로 도전해볼 영역은 아닌 거 같다. 연기를 하시는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고민해 봐야 될 거 같다"며 신중함을 보였다.

또한 김강훈은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김강훈은 "220일 됐다. 한 달 동안 짝사랑을 했다. 가장 친한 친구한테 고백할지 물어봤다. 친구가 뽑기를 했는데 '고백해라'라고 나와서 했더니 바로 답은 안 줬다. 5일 후에 '나도 좋다'고 하더라"고 쑥스럽게 얘기했다.

조세호가 "제보에 의하면 레드벨벳의 아이린을 닮았다고 하던데?"라며 약을 올리자 김강훈은 "제 눈에는"이라고 답했다. 김강훈은 장기 연애의 비법은 "서로 오해하지 말고, 진실 되게 얘기하면 될 거 같다"고 조언했다. 김영옥은 "차원이 다르다"라며 감탄 섞인 눈빛을 보냈다.

한편 전현무는 공유가 살았었던 집에 자신이 살았던 경험을 전했다. 전현무는 "공유 씨가 놓고 간 소파를 1년 썼다. 소파를 많이 끌어안고 잤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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