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이다겸 입력 2019.09.13. 08:03
2019년에도 수많은 가수들의 데뷔와 컴백이 이어지며 가요계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음악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국내 대표 아이돌들은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방탄소년단, 강다니엘, 엑스원(X1)의 추석 연휴 계획을 들어봤다.
먼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K팝 대표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이들은 올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방탄소년단의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한 질문에 “방탄소년단은 현재 휴가 중이다”이라고 에둘러 답하며 말을 아꼈다. 지난 8월 12일부터 데뷔 6년 만에 첫 장기 휴가를 보내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개인적인 시간을 지켜주고 싶다는 소속사의 배려가 담긴 멘트다.
첫 장기 휴가 중에 추석 연휴를 맞게 된 방탄소년단은 오랜만에 가족, 친지와 만나는 등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이 휴가 중에도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는 등의 아미와 소통하는 행보를 이어온 것으로 미루어봤을 때, 추석 연휴에도 SNS를 통해 멤버들의 반가운 근황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그룹 워너원 센터에서 솔로 가수로 돌아온 강다니엘은 추석 연휴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추석 당일인 1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단독 팬미팅 ‘강다니엘 팬미팅 <컬러 온 미>: 타이베이(KANG DANIEL FAN MEETING <COLOR on ME> : TAIPEI)’를 열고 팬들과 만나는 것.
강다니엘은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그는 “민족 대명절 추석입니다! 소중한 분들과 맛있는 음식 드시면서,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요. 귀성길과 귀경길 항상 안전하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타이베이에서 팬미팅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다니티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라며 “한국에 계시는 다니티 여러분도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7월 종영한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탄생한 그룹 엑스원(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의 추석 연휴 계획도 들어봤다.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엑스원 멤버들은 추석 연휴를 가족들과 함께 보내거나 개인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꿈같은 데뷔 후 긴장을 풀고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낼 전망.
지난달 27일 발매한 데뷔 앨범 ‘비상:퀀텀 리프’의 초동 음반 판매량이 50만장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엑스원. 멤버들은 꿈에 그리던 엑스원 데뷔 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에 가족, 친지들의 많은 축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엑스원 멤버들이 이번 명절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한 번 비상하길 기대해본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90913080304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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