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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골든] '굿바이' 워너원, 가요계 굵고 진하게 새긴 수상 기록

꼬맹이강다니 2019. 1. 17. 15:06



일간스포츠  박정선 입력 2019.01.06. 20:47 수정 2019.01.06. 20:51





[일간스포츠 박정선]


그룹 워너원이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본상을 수상했다. 1년 6개월, 길지 않지만 진했던 활동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워너원은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원 부문 시상시에서 베스트 남자 그룹에 선정됐다. 이어 6일 음원 부문 시상식에서 앨범 '0+1=1 (I PROMISE YOU)'으로 본상을 받았다. 양일간 트로피를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0+1=1 (I PROMISE YOU)'은 데뷔앨범 '1X1=1 (TO BE onE)'과 리패키지 '1-1=0 (Nothing Without You)'를 잇는 세 번째 연산시리즈다. 지난 3월 19일 발매한 앨범으로, 앨범 명에 '나를 발견해준 너(팬)를 위해 우리가 항상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기억하며, 멤버 11명이 힘을 합쳐 끝없는 성장과 거침없는 도전으로 더욱 빛나는 황금기를 만들겠다는 강한 약속'이란 뜻을 담았다. 타이틀곡은 '부메랑'.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았다. 발매 직후 음원 차트 1위에 올랐고, 39만 장에 육박하는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7년 8월 7일 데뷔한 워너원은 1년 6개월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가요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데뷔 앨범과 리패키지 앨범의 판매량을 합산해 100만 장을 돌파하며, 2000년 이후 최초로 아이돌 그룹 데뷔 앨범 밀리언셀러의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1년 6개월간 팔아치운 음반만 350만 장에 육박한다.

국경도 넘었다. 미국 산호세에서 처음으로 해외 단독콘서트를 열었다. 이후 미국 달라스·시카고·애틀랜타·일본 도쿄·싱가포르·인도네시아 자카르타·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홍콩·태국 방콕·호주 멜버른·대만 타이베이·필리핀 마닐라 등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펼쳤다.

이변 없이 모든 시상식에서 워너원의 이름을 호명했다. 데뷔하자마자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독차지했다. 2017년에만 10여 개, 2018년에는 30여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특히 생애 한 번뿐이라는 신인상을 모두 받으며 신인상 그랜드슬램에 성공했다.


특히 여러 시상식 가운데서도 골든디스크어워즈와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 워너원은 지난해 1월 개최된 제32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단독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6년 골든디스크어워드가 음원 부문과 음반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이후 최초의 신인상 통합 단독 수상자였다.

32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후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바로 본상으로 직행했다. 본상과 베스트 남자 그룹까지 2관왕에 올랐다. 12월 31일 공식적으로 해체한 워너원은 가요계에 지워지지 않을 한 획을 그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https://entertain.v.daum.net/v/20190106204727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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