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입력 2018.04.14. 09:34
- 롯데百, 아이돌 굿즈샵으로 젊은 고객 포섭
-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굿즈 시장 장악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유통업계가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아이돌 굿즈’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장기 경기 침체로 소비자의 지갑은 꽁꽁 닫혔지만, 굿즈 시장만큼은 그 열기가 식지 않아서다. 이에 유통 업체들은 아이돌 소속사와 손을 잡고 온ㆍ오프라인 채널에서 아이돌 굿즈 상품을 출시하며 1020세대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굿즈(goods)는 영어로 상품이란 의미로, 일본 아이돌 팬 사이에서 유래한 단어다. 팬들에게 인기 많은 아이돌 사진으로 만든 티셔츠ㆍ머그잔 등을 말한다. 과거에는 책받침ㆍ브로마이드ㆍ열쇠고리 정도였던 아이돌 굿즈가 최근에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화장품ㆍ생필품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의 영플라자는 1020세대들에게 이미 굿즈의 ‘성지’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명기획사와 연계한 연예인 굿즈샵의 대표주자 SM타운, YG플레이스와 CJ오쇼핑의 스타일온에어플러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현재 SM타운과 YG플레이스를 방문하는 전체 고객은 한 달 평균 1만2000여명에 이른다.
굿즈샵을 유치하자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의 젊은 고객 비중이 수직 상승했다. 2014년 0.3%에 불과했던 10대 매출은 캐릭터와 엔터테인먼트 매장 입점 후 4%로 10배 이상 늘었다. 롯데백화점의 주력 고객은 30대 후반~40대 고객이지만 영플라자는 지난해 매출의 72%가 10~30대 고객에서 나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본점 영플라자와 부산 본점의 스타일온에어 플러스 매장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인 워너원의 공식 굿즈 ‘I PROMISE YOU EDITION’을 오프라인 단독 판매한다.
지난해 6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워너원은 이미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 롯데리아, 이니스프리 등 10개 넘는 업체의 광고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멤버 중 강다니엘이 나오는 광고용 브로마이드는 매번 다 팔려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될 정도다.
롯데백화점이 이번에 선보이는 ‘I PROMISE YOU EDITION’은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공식 MD 패키지다. 멤버들의 앨범 재킷을 포함한 다양한 컷이 담긴 다이어리와 립 카드 세트, 멤버들의 음성메세지가 수록된 카세트테이프 등 다양한 워너원 관련 굿즈들이 한 박스로 구성돼 있다.
CJ오쇼핑도 지난 6일부터 워너원의 공식 굿즈를 CJ몰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 굿즈는 그룹 워너원의 두번째 미니앨범 ‘I PROMISE YOU’ 활동을 기념해 기획된 공식 MD 패키지 ‘I PROMISE YOU EDITION’이다. 멤버들의 앨범 재킷과 다양한 컷이 담긴 다이어리, 립 카드 세트, 멤버들의 음성메시지가 수록된 카세트테이프, 부메랑 스트랩 키링, 스티커 세트 등이 한 박스로 구성됐다. 이달 30일까지 CJ오쇼핑의 온ㆍ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http://v.media.daum.net/v/20180414093453488
-출처.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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