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 워너원-YDPP-유선호..4월, '프듀2' 출신 대결 뜨겁다

스포츠서울  정하은 입력 2018.03.27 16:18

[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아이돌 그룹이 줄지어 컴백하는 4월, 유독 '프듀2' 출신 가수들의 컴백 열기가 뜨겁다.

우선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의 주인공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지난 19일 신곡 '부메랑(BOOMERANG)'으로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워너원은 27일 음악방송 비공개 스케줄을 시작으로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KBS2 '뮤직뱅크 인 칠레' 촬영으로 인해 컴백 주간 음악 방송이 없었던 워너원은 오는 2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부메랑'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후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화려한 컴백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프듀2' 종영 이후 활발한 솔로 활동 중인 사무엘(Samuel)은 28일 두 번째 미니앨범 '원(ONE)'으로 돌아온다.

사무엘은 타이틀곡 '원 (Feat. 정일훈 of BTOB)'에 대해 "남성미가 가득 담긴 노래로, 이전 앨범들보다 훨씬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직 하나뿐인 존재가 되고 싶다는 직설적인 마음을 표현했고, 정말 강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퍼포먼스를 열심히 준비해왔으니 여러분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6일 '프듀2' 출신 정세운, 임영민, 김동현, 이광현으로 뭉친 프로젝트 그룹 YDPP(정세운, 임영민, 김동현, 이광현)도 청량감이 넘치는 개별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YDPP는 4월 중 신보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프로젝트 그룹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프듀2' 방송 당시 정세운, MXM(임영민, 김동현), 이광현의 조합을 지지했던 팬들은 YDPP 프로젝트 발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많은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게다가 '프듀2' 방송 이후 정세운은 솔로로, 임영민과 김동현 그룹 MXM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어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프듀2'가 탄생시킨 그룹 하면 JBJ(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권현빈, 김동한)를 빼놓을 수 없다. 아쉽게도 여섯 명의 멤버는 계약 연장 없이 예정대로 4월 활동 종료가 확정됐다.

JBJ는 빛났던 7개월여 프로젝트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오는 4월 17일 마지막 신곡 발표를 앞두고 현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유선호도 4월 솔로 가수로 데뷔, '프듀2' 동기들과 만난다. 27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선호가 4월 솔로 데뷔를 목표로 신곡을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선호는 지난해 '프듀2'에 출연해 최종 17위에 오르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후 웹드라마 '악동탐정스'를 통해 연기,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과 tvN '둥지탈출2'를 통해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유선호의 신곡은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워너원과 사무엘을 시작으로 JBJ, YDPP, 유선호까지. 올 4월 가요계는 '프듀2' 출신들의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과 함께 반가운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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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큐브, 스타쉽, 브랜드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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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