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엔하이픈 4월 쏟아지는 컴백 [스경X초점]

스포츠경향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입력 2021. 03. 29. 10:00 

 

 

[스포츠경향] 

가요계에 다양한 매력을 지닌 가수들이 쏟아진다.

먼저 디크런치와 김재환, 스테이씨가 4월 컴백 러시의 시작을 알린다. 디크런치는 다음달 6일 네 번째 미니앨범 ‘데이드림(DAYDREAM)’을 발매, 6개월 만에 돌아온다. 8인 8색의 매력을 뽐내는 콘셉트 포토 등을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데이드림’은 ‘환상, 허상, 공상, 헛된 꿈에 불과하지만, 결코 깨어나고 싶지 않은 꿈’을 표현한 앨범으로 지난 앨범에 이어 어떤 새로운 매력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재환은 다음달 7일 세 번째 미니앨범 ‘체인지’를 선보인다. 지난 앨범 이후 1년 4개월 만의 신보로 그동안 싱글앨범과 OST 등 다채로운 음악 작업을 통해 성장한 김재환의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내추럴하면서도 소년미가 돋보이는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스테이씨는 데뷔 이후 5개월여 만인 다음달 8일 두 번째 싱글 ‘스테이덤(STAYDOM)’을 발표한다. 스테이씨는 히트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의 하이업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첫 걸그룹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 첫 신보 발매에 앞서 스포일러 티저 영상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매력을 예고해 시선을 모은다.

 

강다니엘은 다음달 13일 드디어 ‘본편’으로 돌아온다. 지난달 발매한 디지털싱글 ‘파라노이아(PARANOIA)’를 “향후 선보일 ‘컬러(COLOR)’시리즈의 예고편”이라고 밝혔던 만큼, 다음달 선보일 본편인 새 앨범 ‘옐로(YELLOW)’에 대한 기대가 높다. 컴백 트레일러를 통해 ‘안티도트(Antidote)’라는 타이틀곡명이 공개됐다. ‘해독제’라는 뜻으로 지난 앨범에 이어 강다니엘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얼터너티브 알앤비 장르로 또 한번 강다니엘의 음악적 진화를 예감하게 한다.

뉴이스트는 다음달 19일 무려 7년 만에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Romanticize)’를 발매한다. 지난 2014년 발매된 ‘리:버스(Re:BIRTH)’ 이후 첫 정규 앨범으로, 지난해 5월 미니 8집 ‘더 녹턴(The Nocturne)’ 활동 후 1년 만의 컴백이기도 해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다. ‘로맨티사이즈’는 ‘실제보다 더 낭만적으로(근사하게) 만들다’라는 뜻을 지닌 만큼 오랜만의 컴백을 통해 보여줄 뉴이스트만의 색깔과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NCT드림은 다음달 중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이번 앨범은 지난해 미니 4집 ‘리로드(Reload)’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데다 멤버 마크가 합류해 일명 ‘칠드림’으로 활동할 예정으로 기대가 크다. NCT드림은 10대 멤버들로 팀을 꾸려 만 20세가 되면 팀을 졸업하는 체제였으나, 이를 개편해 3년여 만에 마크가 함께하는 완전체를 볼 수 있게 됐다.

‘4세대 아이돌’의 대표주자 엔하이픈과 있지도 돌아온다. 다음달 말 컴백을 목표로 작업 중인 엔하이픈은 지난해 11월 데뷔와 함께 신인상을 휩쓸고 앨범 발매 하루 만에 31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글로벌한 화력을 자랑했다. 이에 5개월여 만에 선보일 새로운 활동에도 시선이 쏠린다.

있지는 다음달 30일 ‘게스 후(GUESS WHO)’를 전 세계 동시 발매 한다. 지난 1월 첫 영어 앨범을 발매하며 미국 진출에 발걸음을 뗀 가운데, 새 앨범 역시 빌보드 등 해외 주요 음악 차트 집계 기간에 맞춰 오후 1시에 발매한다. 최근 미국 포브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놀라움의 연속일 것”이라고 예고를 전한 만큼, 글로벌 행보를 본격화한 새 앨범에 기대가 쏟아진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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