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강다니엘까지, 여름 달굴 男 솔로 아이돌 핫 컴백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입력 2020. 07. 10. 08:22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올 여름에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줄을 잇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띠는 남자 솔로 아이돌들의 컴백과 예고가 전해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가장 먼저 유니크(UNIQ), 엑스원(X1) 출신으로서 음악적 기량을 펼쳐왔던 우즈(WOODZ, 조승연)가 지난달 29일, 첫 번쨰 미니앨범 '이퀄(EQUAL)'을 발매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 앨범은 '조승연 & WOODZ' 'WOODZ & 조승연' 어느 것이 진정한 '나'일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앨범으로, 우즈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그동안 다양하게 보여줬던 모든 존재는 결국 다 같은 나이며, 우즈가 만들어 내는 모든 세계 안에 동일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
특히 이번 앨범은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부터 비주얼까지 모든 면에 심혈을 기울여 작업해 우즈의 새로운 도약과 음악적 성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서는 팝타임(POP TIME), 콜드(Colde), 펀치넬로(punchnello), 네이슨(NATHAN), 스탈리(stally) 등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음악의 다양성을 더했다.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 이번 앨범 '이퀄'의 타이틀곡 '파랗게' 뮤직비디오는 공개 열흘도 안 돼 1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아울러 '이퀄'은 총 초동 판매 수량이 101,963장(집계 기준 6월 29일~7월 5일)을 기록, 역대 솔로 가수 초동 판매량 15위권 내에 진입하며 솔로 가수로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중년돌도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클릭비 출신 에반(EVAN)이 9일,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것. 새 싱글 'Shine'은 에반 특유의 음색이 가득 담긴 곡으로, 시원한 청량감이 느껴지는 편안한 멜로디와 사운드 디자인을 표현한 모던 팝 장르의 곡이다. 그동안 슬픈 감성을 위로하는 곡들을 주로 발표했던 에반이 'Shine'을 통해 지친 일상 속에서 자아를 잃고 희망의 빛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희망에 메시지를 밝은 감성으로 전할 예정.
에반 역시 이번 앨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Shine'은 에반과 East Side Tune Camp의 합작으로 프로듀싱 및 작사, 작곡부터 편곡까지 에반이 직접 참여했다. 곡 작업의 전반에 에반의 손길이 닿은 곡으로, 더욱 짙은 에반 만의 음악성과 감성을 담았다고.
지난 1999년 클릭비의 리드보컬로 데뷔 후, 그동안 '남자도... 어쩔 수 없다' '봄이었나봐' '신호등' 등 꾸준히 솔로 앨범을 발매하여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진 에반이 이번에는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대중의 귓가를 즐겁게 할지 기대가 모인다.
팬들이 애타게 고대하던 강다니엘의 컴백이 오는 8월 3일로 확정됐다. 지난 5일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강다니엘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마젠타(MAGENTA)' 컴백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강다니엘은 지난 3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사이언(CYAN)'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며 8월 컴백 주자로 나선다. 강다니엘만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컬러(COLOR)' 연작 시리즈의 첫 번째 키 컬러(Key color)였던 '사이언' 발매 후, 다음 앨범에 대해 마젠타와 옐로를 두고 팬들의 의견 대립이 이어진 가운데 두 번째 키 컬러가 마젠타로 정해지며, 이를 중점에 둔 음악적 색깔에 더욱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컬러 온 미(color on me)'로 솔로 데뷔한 강다니엘은 이후 디지털 싱글 '터칭(TOUCHIN)'과 첫 번째 미니 앨범 '사이언'을 연이어 발매하며 남자 솔로 가수로서 본인만의 영역을 견고히 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OST이자 발라드인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Something'에도 참여하는 등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아티스트로서의 조금씩 단단해져가는 강다니엘이 새 앨범을 통해서는 어떤 음악적 성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위에화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컴퍼니, 커넥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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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강다니엘까지, 여름 달굴 男 솔로 아이돌 핫 컴백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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