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가요계] 청하·선미·강다니엘 등 솔로 활동 빛나는 2월

민중의소리  허지영 기자 hjy@vop.co.kr  발행 2021-02-08 16:37:45  수정 2021-02-08 16:37:45

 

 

설 연휴를 낀 짧은 2월이지만 많은 아이돌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엘, 김우석, 원호 등 남성 솔로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컴백 일자를 확정한 청하, 그리고 14년 차 아이돌 샤이니까지 다양한 아티스트가 팬들을 만나기 위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컴백을 알린 그룹은 지난 2일 신보를 발매한 CIX(씨아이엑스)다. 미니 4집 ‘안녕, 낯선 꿈’으로 데뷔 때부터 구축해온 ‘HELLO’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시네마’로 업템포의 리듬과 경쾌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위아이는 지난해 10월 데뷔 앨범을 발매한 후 4개월 만에 미니 2집 ‘IDENTITY:Challenge’(아이덴티티:챌린지)’를 선보인다. 풋풋한 신인 보이그룹으로서 패기 넘치는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성 솔로로는 인피니트 엘과 강다니엘, 김우석, 원호 등이 소식을 전했다.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에 출연하고 있는 엘은 데뷔 11년 만인 지난 3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기억과 기억사이’로,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김우석은 8일 미니 2집 ‘TASTY’(테이스티)와 타이틀곡 ’Sugar’(슈가)를 발표한다. 미니 1집 ‘GREED’(그리드)와는 다른 사랑스러운 콘셉트를 선보인다.

원호, 강다니엘ⓒ하이라인,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원호는 지난 앨범 ‘Love Synonym’(러브 시노님)에 이은 연작 앨범 ‘Right for Us’(라이트 포 어스)와 타이틀곡 ‘Lose’(루즈)를 오는 26일 발표한다.

강다니엘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디지털 싱글 ‘PARANOIA’(파라노이아)로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지난해 봄 ‘개화’를 시작으로 여름의 ‘조깅’, 가을의 ‘선잠’ 등 계절을 담아온 밴드 루시는 오는 16일 ‘히어로’로 사계절을 마무리한다. 루시만의 밝은 멜로디와 산뜻한 스트링 편곡이 돋보인다.

지난해 1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던 청하가 복귀 소식을 전했다. 첫 정규 앨범 ‘Querencia’(케렌시아) 타이틀 곡 ‘Bicycle’(바이시클) 작사진에는 백예린, 콜드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오는 15일 공개된다.

이 달 데뷔하는 그룹은 걸그룹 트라이비와 보이그룹 킹덤이 있다.

트라이비는 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로 구성된 7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수많은 히트곡을 제조한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유니버설뮤직이 공동 제작했다. 데뷔 싱글 앨범 ‘TRI.BE Da Loca’(트라이비 다 로카)와 타이틀곡 '둠둠타’는 오는 17일 공개된다.

다음날인 18일에는 보이그룹 킹덤이 정식 데뷔한다. 킹덤은 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자한, 치우로 구성된 7인조 팀으로, 데뷔 앨범은 ‘History Of Kingdom : PartⅠ. Arthur’(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더)이다. 독특한 세계관 덕에 ‘판타지돌’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 달 말인 22일에는 데뷔 14년차를 맞은 그룹 샤이니가 컴백한다. ‘Don’t Call Me’(돈트 콜 미)는 지난 2018년 9월 발매된 정규 6집 이후 샤이니가 약 2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이 중 수록곡 ‘메리 유’는 샤이니의 데뷔 앨범 타이틀 곡 ‘누난 너무 예뻐’의 후속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현재 온앤오프가 데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고 예고했다. 선미도 2월 말 앨범 발매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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