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중단 선언...'불안 증세' 호소 아이돌 스타들 누구?

여성조선  조이한 여성조선 온라인팀  입력 2021.01.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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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아이돌들이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원인은 '불안 장애'로 정신적 불안증세를 호소하는 것이다.

트와이스 정연 & 미나

최근 그룹 트와이스(TWICE) 멤버 정연이 긴장 상태와 불안감을 호소해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0월 컴백 일정 진행에 대해 큰 긴장과 불안감을 호소, 결국 트와이스 정규 2집 앨범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은 정연이 빠진 8인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이후 정연은 트와이스 공식 SNS에 5주년을 자축하며 "저도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가도록 하겠다. 5년이나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12월 6일 '2020 MAMA'에서 활동을 중단한 정연을 언급하며 "빨리 보고 싶다. 전화할게"라고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그룹의 멤버 미나 역시 지난해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휴식 끝에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불안 장애 진단을 받고 트와이스의 ‘필 스페셜(Feel Special)’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것.앨범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쳤지만 건강 회복에 힘쓰기 위해 휴식 기간을 가졌다. 활동 중단 6개월 만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투어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아

현아는 지난해 8월 컴백을 앞두고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신곡 발표와 활동을 잠정 연기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현아가 본인이 우울증 및 공황 장애가 있으며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진단을 받았음을 고백한 이후, 오랜 기간 꾸준히 치료를 병행해 왔지만 그 동안의 부단한 의지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다시 미주신경성 실신을 하는 상황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식 연인으로 알려진 가수 던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제가 극진히 간호 중. 현아는 좀 더 후에 컴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현아는 활동은 중단했지만 SNS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안지영은 약 2달 전, 신보를 발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건강 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가 그 이유였다. 한편 지난해 7월에도 악플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극심하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안지영의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안지영이 올해 상반기부터 건강 악화와 불안 증세로 인해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 등을 받아왔다고 했다. 최근 불안 증세가 심해지면서 소속사는 당분간 활동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싱글 ‘필름릿’ 활동이 어렵다며 “안지영의 건강과 활동에 관련한 억측이나 오해는 삼가하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마이걸 지호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의 지호 또한 심리적 불안 증세가 심각해져 지난해 1월 잠시 활동을 멈췄다. 오마이걸은 약 3년전 건강상의 문제로 탈퇴한 멤버가 있었다. 다행히 지호는 다시 돌아와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데이식스

데이식스(DAY6)는 발매를 하루 앞둔 전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멤버들의 심리 불안 증세 호소 때문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일부 멤버들이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해 정밀 검사를 진행,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앞서 데이식스는 미니 6집 ‘더 북 오브 어스 : 더 디먼(The Book of Us : The Demon)’ 컴백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펼쳤지만, 이 같은 이유로 활동은 이어가지 못하고 음반만 발매하게 됐다.

강다니엘, 세븐틴 에스쿱스, 아스트로 문빈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인기 정상을 달리던 강다니엘 이외에도 그룹 세븐틴(Seventeen) 의 에스쿱스, 그룹 아스트로 (ASTRO) 문빈 등도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왔다. 이들이 건강상 문제를 호소했을 때 다수의 팬들은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빈틈없는 스케줄과 지속적인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 등이 건강 문제로 이어졌을 것이 다수의 의견이다.



사진(제공) : 인스타그램,JYP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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