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측, "악플러 4차 고소..끝까지 책임 물을 것"

세계일보  김찬영 입력 2020. 09. 21. 11:12 

 

 

 

아이돌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사진)이 4차 악플러 고소에 나섰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강다니엘에 대한 온라인상의 비방,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글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2020년4월부터 법무법인 리우와 협업하여 클린인터넷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판단되는 악플에 대해서는 2020년 9월10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4차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4차 고소의 대상이 된 악플러들에 대해서도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끝까지 법률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고 악플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아가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 행태가 근절되지 않는 한, 당사는 지속적으로 가해자들에 대한 모니터링과 고소 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께도 지속적인 제보와 관심,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며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앞서 강다니엘 소속사는 지난해 9월, 12월, 그리고 지난 7월에도 세 차례에 걸쳐 악플러들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12월 계속된 악플로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극심한 불안 증세를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했지만, 지난 1월 공식 팬카페에 “다시 몸을 일으켜 세우겠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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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측, "악플러 4차 고소..끝까지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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