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vs옹성우, 워너원 맞대결..K팝 활기 되찾을까

스타뉴스  이정호 기자 입력 2020.03.22. 10:00 

 

 

[스타뉴스 이정호 기자]

/사진제공=커넥트엔터테인먼트,판타지오

그룹 워너원(Wanna One)으로 전 세계를 누볐던 강다니엘과 옹성우가 솔로 가수로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먼저 강다니엘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CYAN' 타이틀 곡 '2U'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강다니엘이 그리는 꿈과 열정,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드넓은 바다와 푸른 하늘을 꼭 닮은 시안(cyan, 청록색)에 담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2U'를 비롯하여 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수록곡이었던 'TOUCHIN''과 'Adulthood' 그리고 신곡 'Jealous'와 'Interview'까지 강다니엘의 감성을 가득 담은 곡들로 채워져 있다. 타이틀곡 '2U'는 작사부터 작곡, 프로듀싱까지 직접 도맡아 하는 실력파 R&B 뮤지션 챈슬러(chancellor)와 의기투합한 곡으로, '너에게(To you)'라는 의미와 숫자를 그대로 독음 했을 때의 발음과 같은 '이유(理由)'라는 중의적 의미를 '2U'로 표기, 타이틀에 재치를 더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하루 뒤인 25일 오후 6시에는 옹성우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LAYERS'(레이어스)를 발매한다. 옹성우는 이번 앨범에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지금의 '옹성우'가 되기까지 그가 느낀 '이끌림', '위로', '공허함', '깨달음', '호기심'의 감정을 레이어링 해 그의 진솔한 내면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GRAVITY'는 강렬한 퓨쳐 신스 사운드와 탄탄한 보컬이 매력적인 곡으로 '너에게 끌려 얻게 된 새로운 용기'에 대해 노래한다. 옹성우는 한 곡 안에서 다양한 전개와 감정선을 느낄 수 있는 'GRAVITY'로 'Gravitate(이끌림)'에 대한 자신만의 감성을 녹여냈다.

두 사람은 모두 워너원으로 활동했었다. 워너원 이후 강다니엘은 솔로 가수로 먼저 자리를 잡았으며, 옹성우는 먼저 배우로 활약하다 이번에 솔로 가수로 본격 데뷔하게 됐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압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만큼, 이번에 펼쳐질 선의의 경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가요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컴백으로 K팝 전체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져서 예전의 활기를 되찾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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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vs옹성우, 워너원 맞대결..K팝 활기 되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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