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밍턴포스트코리아  2020년 03월 04일 16시 49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3월 04일 17시 01분 KST

 

 

생애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안녕, 다니엘’에서

“행복한 2020년을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던 강다니엘이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안녕, 다니엘’로 돌아왔다. 지난 12월, 그는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리며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했었다. 기획사 분쟁을 해결하고 진정한 홀로서기를 했다고 판단했던 시점이라 의아해하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인기에 대한 중압감이 컸다는 사실은 이미 지난 11월 방영된 tvN의 예능 ‘주말사용설명서’에서 스스로 밝혔던 바 있다. 당시 그는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떨어지면 3주간 잠을 자지 못했을 정도였다.

 

tvN '주말사용설명서'강다니엘

공백기가 길어질 것을 염려했던 팬들이 안도할 소식은 1월 29일에 들려왔다. 팬카페를 통해 2달간의 휴식기를 끝내고 활동을 재개할 것임을 알린 것. 강다니엘은 손편지를 적어 “얼어붙어 있던 나의 겨울에도 끝이 있고, 그 끝에는 봄의 시작이 있나 보다”라며 “다시 몸을 일으켜 세우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려고 한다”며 복귀를 선언했다.

 

봄맞이 방법으로 선택한 것은 ‘여행‘이다. ‘안녕 다니엘’은 강다니엘이 미국 포틀랜드 지역을 여행하면서 찍은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아이돌이 아닌 25살 청년의 모습을 담았다고 알려졌다.

특히, 힙스터의 성지이자 킨포크(kinfolk·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방식)의 도시로 알려진 포틀랜드인지라 감성적이고 여유로운 도시를 보는 맛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다니엘 또한 포틀랜드를 여행하며 “천천히 걸어야지만 보이는 것을 알게되었다”면서 “소소한 것에 대한 감사”와 “여유를 배웠다”고 밝혔다.

 

더불어 촬영을 통해 “지난 날과 앞으로의 날들을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촬영 소감을 전해 전보다 성숙해진 강다니엘을 기대하게 한다. ‘안녕 다니엘’은 3월 4일 오후 7시에 SBS 미디어넷의 신규 채널 SBS FiL(에스비에스 필)을 통해 첫 방송된다.

 

SBS FiL ‘안녕 다니엘’ 포스터

 

Related...

 

 

 

 

www.huffingtonpost.kr/entry/kang-daniel_kr_5e5f49d4c5b6732f50ea3814?utm_id=daum

강다니엘이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출처.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