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한★이슈] "경자년은 내가 접수"…2020년 빛낼 쥐띠 스타들

데일리한국  이솔 기자 sol@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20.01.08 07:00

 

 

 

[데일리한국 이솔 기자] 육십간지 중 37번째 해 경자년(庚子年) 하얀 쥐의 해가 밝았다.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핫 아이돌 스타부터 오랜 시간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온 스타까지, 2020년도 각자의 위치에서 반짝반짝 빛날 쥐띠 스타들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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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강다니엘·제니.사진=JYP엔터테인먼트, L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 96년생 쥐띠, 기대되는 톱 아이돌 스타들의 활약

 

96년생 스타 중에는 케이팝 열풍의 중심에서 활약 중인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트와이스 정연·모모·사나·지효,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 레드벨벳 조이, 블랙핑크 제니 등이 대표적이다.

정연·모모·사나·지효가 속한 트와이스는 오는 3월 3일과 4일에는 일본 도쿄돔 2회 추가 공연을 개최하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을 연다.

강다니엘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이후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2019년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지난달 4일부터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아픔을 딛고 도약할 그의 2020년에 기대가 모인다.

조이는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 출연한다. 그는 연예인 농구팀의 매니저로 활약하며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일본 돔 투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 발매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이후 새 앨범을 작업 중이며, 올해 초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연기자 변신을 앞둔 아이돌 스타들도 있다. 업텐션 이진혁은 오는 3월 18일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연기에 도전한다. 모모랜드 출신 연우는 채널A 드라마 '터치'와 SBS 드라마 '앨리스'로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딘다.

이외에도 갓세븐 영재, 에이핑크 오하영, 악동뮤지션 이찬혁, 업텐션 김우석, AOA 찬미, 베리굿 조현, 여자친구 예린, 러블리즈 진, 오마이걸 승희, 구구단 세정, 청하, 이하이, 정승환 등이 96년생 쥐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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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아·손호준·유연석.사진=JTBC '보좌관', YG엔터테인먼트, 킹콩엔터테인먼트

■ 84년생 쥐띠, 안방극장 장악할 인기 배우들

84년생 스타 중에는 새 드라마로 안방극장 출격을 앞둔 배우들이 많다.

신민아는 JTBC 드라마 '보좌관' 이후 노희경 작가의 신작 'HERE(가제)'로 돌아온다. 'HERE(가제)'은 국제적 비영리 민간단체 NGO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배우 이병헌, 한지민, 배성우, 남주혁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손호준은 JTBC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 출연한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노애정(송지효)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이 나타나며 펼쳐지는 사남(4男)초가 리부팅 로맨스. 극 중 손호준은 나쁜데 끌리는 작가 오대오 역을 맡았다.

유연석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연출한 신원호 PD의 차기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그는 배우 조정석, 김대명, 정경호, 전미도와 99학번 의대 동기로 호흡한다.

이외에도 이완, 구혜선, 윤은혜, 민경훈, 소이현, 이석훈, 슬리피, 알리, 서인영, 장미인애, 지현우, 솔비, 공현주, 박한별 등이 84년생 쥐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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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산슬(유재석)·서태지·박진영.사진=MBC, 서태지 컴퍼니, JYP엔터테인먼트

■ 72년생 쥐띠, 2020년에도 건재할 톱스타들

유재석, 서태지, 박진영, 장동건-고소영 부부 등, 72년생 스타 중에는 한 시대를 대표했던 톱 스타들이 몰려있다.

국민 MC 유재석은 지난달 28일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다음날 열린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겸업을 시작한 '부동의 1인자' 유재석의 활약이 기대된다.

서태지는 지난달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이거다 싶은 영감님을 영접하지 못한 느낌이랄까"라며 "아직 딱 맘에 드는 음악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그분을 꼭 영접하리라 생각하니 느긋하게 기다려달라. 언젠가 그날이 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진영은 지난달 1일 신곡 '피버'(FEVER)를 발표하고,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를 개최해 '영원한 딴따라'라는 수식어를 또다시 증명했다. 47세 댄스가수로서, 또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으로서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변함없는 연기력을 자랑했던 장동건은 차기작을 고심 중이며, 고소영은 육아와 함께 활발한 SNS, 행사 참석 등으로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외에도 윤도현, 이정재, 이영애, 김성주, 윤정수, 심은하, 김명민, 이휘재, 김가연, 션, 김민종, 배기성, 황석정, 장서희, 김원희 등이 72년생 쥐띠다.

 

 

 

http://daily.hankooki.com/lpage/entv/202001/dh2020010807001613902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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