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고승아 기자 입력 2019.11.28. 14:58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신곡으로 돌아온 가수 강다니엘이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컬투 음감회' 코너에는 강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영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강다니엘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새 앨범 '터칭'(TOUCHIN')에 대해 "이번에 제가 디지털 싱글 '터칭'이라는 앨범으로 다시 찾아왔다. 8090년대 영화에 영감 받은 곡으로 팝사운드에 안무가 매력적인 곡이다. 제가 안무와 곡 작업이 완전히 다 끝났을 때 '뮤지컬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제가 보여드릴 스토리라인이 있다. 내년까지 플랜 중에서 새로운 색을 보여주기 위한 첫 단계로, 준비하면서 6개월 정도 걸린 것 같다. 이번 타이틀곡말고 수록곡에 작사로 참여도 했다"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가수를 꿈꾼 계기에 대해 "내가 가장 자신있고 잘할 만한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가수를 생각했다. 무대에서 튈 자신이 있었다"며 '끼가 많았냐'고 묻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렸을 때부터 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남자팬의 반응에 대해 "남자분들이 좋아하는 것도 좋다. 비보이할 때부터 남자분들이 좋아해주시면 인정받는 느낌이다. 멋있는 느낌인가 그런 생각도 든다"며 고마워했다.
지난주 국내 팬미팅을 진행한 강다니엘은 "오랜만에 진행했다. 국내 팬을 만날 기회가 잘 없었는데 이번에 특별한 시간을 예쁘게 만든 것 같다. 신곡을 선공개했는데 발매 전에 특별히 무대를 준비했는데 개인적으로 만족했다. 첫 날엔 너무 조용하시더라. 곡이 별로인가 싶었는데, 두 번째 날엔 반응을 해주셔서 좋구나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해외 일정이 있냐는 질문에 강다니엘은 "내년에 곡들이 나오면, 해외에서 호흡하는 게 재밌더라. 말은 안 통해도 엄청 좋은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꼭 한번 더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다. 제가 잘하는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홍보대사인 강다니엘은 "나중에 손자에게 자랑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부산은 더울 땐 시원하고, 추울 땐 따뜻하다. 단짠 같은 음식들이 많다. 그리고 다른 지방을 많이 가본 건 아니지만 회는 부산이 정말 맛있다"고 자랑했다.
강다니엘은 끝으로 "다시 또 활동하게 되어서 너무 좋고, 음악방송 활동 시작하는데 '터칭' 많이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25일 신보를 발표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91128145808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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