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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 나가" 맥주 CF모델은 최고 인기 스타?

꼬맹이강다니 2019. 12. 27. 13:36


여성조선  2019-11-01 14:23    


주류 CF를 찍는 자가 당대 최고의 스타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인지도와 화제성을 모두 충족시켜야 주류 광고 모델이 될 수 있다. 모델이 곧 상품의 이미지가 되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고 특유의 먹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개그맨 김준현도 같은 이유로 '대세' 반열에 올랐다. 지난 10월 오비맥주는 김준현과 에이핑크 손나은을 카스의 새 얼굴로 발탁했다. 김준현은 카스 신규 TV광고 기자간담회에서  "맥주 광고 모델을 한다는 것은 자랑이다. 셀럽 느낌이 난다.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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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잡은 스타의 과거
그러나 모델 기용 과정에서 오비맥주가 놓친 한 가지가 있었다. 바로 김준현의 과오를 잡아내지 못한 것. 소비자들은 김준현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맥주 광고에 적절하지 않은 모델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매 운동 조짐까지 보였다. 김준현은 지난 2010년 술을 먹고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는 사고를 내 기소된 됐다. 당시 김준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1%로 면허정지 수준이었고, 사고 피해자는 전치 3~4주의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가 제일 잘 나가" 역대 맥주 모델
김준현의 말처럼 주류 광고 모델들은 당시의 '핫한 스타'들을 그대로 반영한다. A.O.A 설현은 전지현의 배턴을 이어받아 인기절정이던2016년부터 2년간 롯데주류 클라우드 맥주 모델로 활약했다. '영 프리미엄 맥주'라는 슬로건에 맞게 설현의 밝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잘 부합시켰다. 덕분에 클라우드는 국내 프리미엄 맥주의 자존심으로 우뚝 섰다. 설현에 이어 클라우드 3대 모델로는 배우 김혜수와 김태리가 함께 했다.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우아함을 가진 스타를 기용, 맥주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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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클라우드' 모델.

 
젊은 피 가수 지코는 2017년 오비맥주의 카스 후레쉬 모델로 선정됐다. 지코는 카스 브랜드송 '부딪쳐'를 작사 작곡했으며 음원과 뮤비 공개 등 오비맥주와 마케팅을 펼쳤다. 삶의 방향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우리 시대 청춘 응원하는 내용으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배우 하정우는 하이트진로 맥스의 장수 모델이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 동안 활약했다. 하정우는 맥주 풍미와 맛 등을 다채롭게 표현, 가수 경리와도 호흡을 맞췄다.
 
공유는 2011년부터 2년 동안 오비맥주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공유의 부드럽고 담백했던 분위기가 광고에 잘 녹아들어 오비맥주의 색깔이 잘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공유는 2019년 하이트진로 '청정라거 테라' 모델로 발탁, 인기가 건재함을 입증했다. 테라는 공유의 이미지에 힘입어 출시 4개월여 만에 시장 점유율 10%를 돌파했다.
 
워너원 데뷔 이후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른 강다니엘은 자신의 인기를 입증하든 2018년 3월 하이트진로 하이트엑스트라콜드 맥주 모델로 발탁됐다. 젊은 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한정판으로 출시된 '강다니엘 스페셜 캔맥주'는 없어서 못 살 만큼 조기 품절 사태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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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모델 기용에서 체험형 마케팅으로
최근 주류업계에는 스타모델에만 의존하지 않는 체험형 마케팅 사례들이 늘고 있다. 소비자들이 제 발로 찾아오게끔 핫한 장소로 꾸며놓는 것. 제주맥주 서울시제주도는 서울의 중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시원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방문객들에게는 텐트, 돗자리, 종이의자, 병 오프너 등이 담긴 캠핑세트를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주말 8일간 서울시제주도에는 1만 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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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패션 브랜드 오베이와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하이트 진로.

 
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오베이(OBEY)와 접목해 컬래버레이션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기도 했다. 진로와 오베이가 함께 만든 컬래버레이션 라벨 티셔츠 2종을 한정 수량 제작해, 팝업 스토어 방문객 및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해당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와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글 : 신나라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오비맥주, 롯데주류, 진로하이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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