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추석 귀성길 위한 애창곡 대방출 #부모님 #킹스맨(종합)

뉴스엔 입력 2019.09.11. 16:13

[뉴스엔 한정원 기자]

강다니엘이 신나는 추천곡으로 추석 연휴의 시작을 알렸다.

9월 11일 방송된 네이버 NOW. '강다니엘 쇼 - 들려주고 싶어서'에서 가수 강다니엘은 팬들의 추석 귀성길을 위해 자신의 애창곡을 아낌없이 방출했다.

강다니엘은 "드디어 기다리던 추석 연휴의 시작이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던 좋은 날에 오디오쇼를 통해 인사드리게 됐다. 너무나도 꿈만 같다. 오늘부터 나흘간 오디오쇼를 통해 내가 선곡한 노래, 영화, 내가 정말 만나고 싶었던 사람과의 만남까지. 다양하게 강다니엘이라는 사람을 들려줄 예정이다"고 인사를 건넸다.

강다니엘의 첫 번째 추천곡은 집 갈 때 자주 듣는다는 mark ronson(마크 론슨) 'ooh wee'였다. 그는 "노래가 익숙한 분들이 많을 거다. '써니'의 메인 멜로디를 힙합으로 바꾼 곡이다. 지난 2003년 발매 이후 많은 영화에 나온 노래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곡이다"고 소개했다.

강다니엘의 또 다른 추천곡은 James Blunt(제임스 블런트) 'Carry You Home'과 James Blunt(제임스 블런트) 'You're Beautiful'. 강다니엘은 "오랜만에 집에 가니까 할머니, 할아버지의 미소와 어머니, 아버지 얼굴이 너무 아름다워서 뽑았다"고 웃어 보였다.

강다니엘이 들려주고 싶은 네 번째 노래는 Pink Slip '2 U'(feat. Anthony Pavel)였다. 그는 "이 노래는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뛰어놀며 듣고 싶은 곡이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다음 추천곡은 Green Day(그린데이) 'Holiday'이다. 내가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땐 중학교 2학년이었다. 해운대 앞바다를 지나가면서 듣는데 뭔가 놀고 싶어지더라. 여러분들도 연휴를 잘 즐기길 바라는 의미로 꼽았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강다니엘은 노래 추천 틈틈이 자신의 일화 언급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다음 곡은 Dawin(다윈) 'Dessert'이다. 추석에 가족들과 식사를 끝내면 할머니가 항상 과일을 디저트로 들고 왔다. 디저트 타임이 신나지 않냐. 이 노래를 들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상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강다니엘의 또 다른 추천곡은 John Denver(존 덴버) 'Take Me Home, Country Roads'였다. 그는 "내가 '킹스맨'을 좋아한다. 영화 속에서 멀린이 'Take Me Home, Country Roads'를 애창하는데 너무 감동이더라. 그래서 영화관을 나오자마자 찾아봤다. 해외로 가거나 비행기로 고향 부산을 내려갈 땐 꼭 듣는 곡이다"고 언급했다.

강다니엘은 Deorro, Chris Brown(데로오, 크리스 브라운) 'Five More Hours'도 추천했다. 그는 "연습을 끝내고 마지막에 이 곡에 맞춰 윈드밀을 정신없이 돈다. 정말 재밌게 연습을 끝낼 수 있게 해주는 노래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마지막 추천곡 Martin Garrix, Bebe Rexha(마틴 게릭스, 비비 렉사) 'In The Name Of Love'와 phillip phillips(필립 필립스) 'gone, gone, gone'을 말하며 "내가 선곡한 곡을 팬들한테 틀어주니 너무 만족스럽다. 즐거운 추석 연휴 시작에 내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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