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워너원부터 하이라이트까지..최강자 왕중왕전 시작 [종합]

OSEN=정지원 기자  입력 2018.03.2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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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해피투게더' 1등 가수들의 왕중왕전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는 소찬휘 다비치 하이라이트 워너원이 출연한 '내 노래를 불러줘' 1등가수 왕중왕전 특집이 공개됐다. 

이날 13분 퇴근 대기록을 세운 소찬휘는 "오늘은 계절과 시간 상 내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려울 것 같다. 흥이 안 나는 시간이기도 하다"고 말하며 걱정 속 출연 소감을 밝혔다. 

두번째 출연진은 조동아리의 형제그룹 워너원. 워너원은 지석진과 함께 신곡 '부메랑'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워너원은 배진영의 과한 안무 야망을 폭로하며 즉석에서 '오버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출연진은 히트곡 강자 다비치였다. 강민경은 "촬영 이후 약속이 있는데, 약속 시간을 좀 당겨도 될 것 같다"고 말하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비치는 "퓨어하고 순수하고 맑은 사람을 찾아서 강다니엘을 신곡 뮤직비디오에 섭외했다. 그런데 촬영 장소가 너무 추워서 소주와 육포를 찾더라"고 폭로했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 양요섭 이기광이 등장했다. 양요섭은 지난 출연 1위 퇴근 당시를 회상하며 "가족 뿐만 아니라 모두가 '짠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심지어 팬들도 의심했다"고 말했다. 또 연예계 대표 소두 양요섭과 배진영은 즉석에서 얼굴 크기 대결을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들의 만남은 아름다운 노래로 이어졌다. 워너원 김재환은 소찬휘의 '티얼스'를 원키로 소화해 극찬을 이끌어냈고, 김재환과 다비치 이해리는 '야생화'에 맞춰 화음을 선보였다. 다비치는 멜로망스 '선물'을 열창해 미친 가창력을 뽐내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네 팀의 대결은 다음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예고편에서는 사상 초유 노래 중단 사건 등이 미리 공개돼 흥미를 높였다. 과연 이들 중 가장 먼저 퇴근의 영광을 안게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323005827349

-출처.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