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곡] "폭발하는 남성미"..워너원이 던진 '부메랑'

일간스포츠  황지영 입력 2018.03.19 18:00

[일간스포츠 황지영]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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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렬해졌다. 더 섹시해졌다. 더 파워풀해졌다. 그룹 워너원이 자신했던 남성미가 '부메랑'에 담겼다.

워너원은 1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0+1=1(아이 프로미스 유)' 전곡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타이틀곡은 '부메랑'으로 강렬한 비트와 신스가 돋보이는 Electro Trap(일렉트로 트랩) 장르의 곡이다.

강다니엘은 "곡명 '부메랑'은 마음에 비유할 수 있다. 너랑 만나 인연으로 돌아온다는 뜻이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워너원으로 보여주지 않은 파워풀한 섹시함이 가득 묻어난다고 귀띔했다.

"윙윙윙윙 부메랑"이라는 가사가 반복되는데, 한껏 강조한 발음이 귀에 쏙 들어온다. "헤이 돌아버려/ 내가 도는 건지 날린 건지/ 헤이 돌아버려 붐붐붐붐 부메랑"이라며 파워풀한 안무를 더한다.

뮤직비디오엔 워너원 남성미가 제대로 녹아들어있다. 중심으로 모여드는 동선부터 시선을 압도한다. 블랙으로 무장한 멤버들이 뿜어내는 에너지가 시크한 분위기와 만났다. 캐주얼한 패션으로 반전되면서 또 다른 워너원 매력도 확인할 수 있다.

강다니엘은 이번 뮤직비디오 스타일링에 직접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 안무에 대해 "첫날 연습을 하고 우리 모두가 뻗었다. 안무 시안을 받았을 때 쉬울거라고 생각했는데 다음 날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위해 비타민과 반신욕으로 건강관리를 챙겼다. 또 한 번의 가요계 돌풍을 예고한 워너원은 "8개월 신인임에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멤버 모두 과분한 사랑을 느끼고 있다"며 "워너블의 황금기를 위해 음악적으로 외모적으로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려 작정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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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