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가 행복이야!

다른 사람이 아닌 너라서 좋다! 강다니엘!!

강다니엘~♡ 2018년

[Y신곡&신작] 3월, 워너원부터 동방신기&장동건·손예진의 등장

꼬맹이강다니 2018. 2. 27. 10:41

YTN  입력 2018.02.27 09:06 수정 2018.02.27 09:12




3월은 사계절 중 봄이 오는 달이다. 날씨를 비롯,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것들이 새 시작을 알리는 시기다. 물론 국내 가요계와 영화계도 마찬가지다. 3월에는 어떤 신곡과 신작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을까. 
        

▲가요계

먼저 3월 첫 컴백 신호탄을 쏘는 건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다. 제이홉은 3월 2일 첫 솔로 믹스테이프를 공개한다. 그동안 'MIC Drop', 'MAMA', '피 땀 눈물', 'I NEED U', 'RUN' 등 다양한 곡에서 작사, 작곡, 프로듀싱과 래핑까지 참여하며 실력을 발휘해온 제이홉이 어떤 곡을 들고 나올지 주목된다. 제이홉에 이어 래퍼 슬리피와 가수 주영 또한 같은날 컴백한다. 세 명 모두 다른 장르의 노래를 소화한다는 점에서 리스너들의 귀를 호강시켜줄 전망이다.

5일에는 그룹 노을이 돌아온다. 노을은 새 싱글 '그날의 너에게'를 들고 나선다. '그날의 너에게'는 이별의 순간 전할 수 없었던 위로를 담은 노래다. 노을 소속사 측은 "노을만이 보여줄 수 있는 폭풍감성 발라드와 더불어 1년 9개월만의 신곡으로 더욱 진한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6일 '힙통령' 장문복이 미니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타이틀곡 'Peeps'는 장문복 주변의 함께 하는 형제, 동료들과의 삶을 뜻하며, 이번 앨범에 장문복과 같은 소속사 동료이자 '프로듀스 101 시즌2'에 함께 출연했던 윤희석, 성현우가 참여했다. 장문복과 더불어 지난해 '좋아'로 음원차트를 석권했던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민서가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7일에는 걸그룹 마마무가 지난해 6월 발표한 미니앨범 '퍼플' 이후 9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지난 20일 공개한 커밍순 이미지에서는 고혹적인 실루엣을 드러내며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마마무에 이어 8일, 음원깡패로 자리매김 중인 가수 헤이즈를 비롯,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출신인 소정이 신보로 도전장을 내민다. 이어 9일에는 뮤지컬 배우인 소냐가 컴백을 확정지었다.

3월 중순에 접어들어 12일, 그룹 갓세븐이 컴백한다. 특히 갓세븐은 오는 2월 28일 효린과 컬래버레이션을 이룬 선공개곡으로 컴백 예열에 돌입한다. 갓세븐의 새 앨범 '아이즈 온 유'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7 for 7'이후 5개월여 만의 신보다. 타이틀곡은 '룩(LOOK)'으로 리더 JB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아이즈 온 유'에는 '너 하나만'과 타이틀곡 '룩'을 비롯해 '더 리즌(The Reason)', '망설이다', '우리', '고마워', '룩'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된다. 갓세븐과 함께 같은날 걸그룹 에이프릴도 신보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3월 컴백의 끝판왕이 19일 등장한다. 그룹 워너원의 컴백이다.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는 2018년을 워너원과 워너블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워너원의 약속이 담긴 앨범. 지금의 워너원을 있게 해준 워너블에게 더 큰 사랑을 드리고, 이들에게 받은 황금기를 더욱 빛내겠다는 의지와 약속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3월 컴백을 예고한 그룹들이 꽤나 있다. 먼저 원조 한류그룹 동방신기를 시작으로 위너, MXM, NCT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계

영화계 또한 신작들이 대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3월 둘째주, 7일 영화 '사라진 밤'이 개봉한다. 영화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 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어지는 하룻밤 이야기를 다룬 추적 스릴러물이다. 완전범죄를 계획한 남편, 남편에게 살해당한 뒤 사라진 시체가 된 아내, 사건을 의심하고 진실을 쫓는 형사가 벌이는 하룻밤의 추적 과정을 몰입도 있게 담았다.

영화는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더 바디'를 리메이크한 작품. 3년만에 스크린에 복귀에 나선 김희애는 데뷔 후 첫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다.

이어 8일에는 영화 '툼레이더'가 팬들 앞에 공개된다. '툼레이더'는 7년 전 실종된 탐험가였던 아버지에 대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라라(알리시아 비칸데르 분)가 아버지가 남긴 미스터리한 단서를 들고, 전설의 섬에 있는 죽음의 신의 무덤을 찾아 나서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게임 '툼 레이더;에 기반을 둔 작품으로 앞서 2001년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툼레이더 시리즈의 리부트 판인 셈이다. 비칸데르가 그려낼 전설의 여전사 캐릭터 라라의 모습에도 관심이 쏠린다.

같은날 영화 '괴물들'도 출격한다. '괴물들'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고등학생들의 잔인하고 악랄한 '학교 폭력'을 다룬다. 살아남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해야 하는 소년(이원근 분)과 원하는 건 어떻게든 가져야 하는 소년(이이경 분)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던지는 메시지는 묵직하고 무겁다.

셋째주에도 볼 만한 영화들이 즐비하다. 14일 영화 '치즈인더트랩'이 그 시작을 알린다. 순끼의 동명웹툰을 2016년 드라마에 이어 이번엔 스크린에 옮겨왔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의문스러운 선배와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이 펼치는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스크린에서는 박해진과 오연서가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는 원작에서 벗어난 전개로 시청자와 웹툰 팬들에 비판도 받았던 바. 이와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또 같은날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005년 한국에서 개봉한 동명의 일본 영화의 리메이크 작이다. 영화는 계절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 분)가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오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소지섭과 손예진의 첫 연인 호흡과 감성적인 연기 변신은 단연 기대 포인트다.

15일에는 영화 '쓰리 빌보드'가 극장가에 등장한다. '쓰리 빌보드'는 모두가 잊어버린 딸의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대형 광고판에 도발적인 메시지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세상과 사투를 벌이는 한 엄마 밀드레드(프란시스 맥도맨드 분)의 이야기다. 영화에서 딸을 잃은 엄마의 분노와 슬픔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프란시스 맥도맨드의 명품 연기가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3월 마지막 주에는 국내 영화 한 편이 스크린 점령을 예고했다. 영화 '7년의 밤'이 그 주인공이다. 28일 개봉일을 확정 지은 '7년의 밤'은 정유정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관객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과 류승룡, 장동건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우발적 사고로 살인자가 된 남자와 자신의 것을 망친 대가로 복수를 계획하는 남자를 연기한 두 배우의 강렬한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이밖에 3월 중 영화 '곤지암'이 개봉할 예정이다. 2012년 미국 CNN이 '세계 7대 소름 돋는 곳' 중 하나로 꼽은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체험단이 겪는 기인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 공포 장르의 수작으로 꼽히는 영화 '기담'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범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YTN Star 김태욱 기자, 뉴시스, 각 영화 포스터 캡처]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227090602249

-출처.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