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아이돌로 떠오른 강다니엘은 강력한 팬덤을 업고 수많은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일 골든디스크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 모습. 뉴시스
[더피알=조성미 기자] 팬덤을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 활동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 단순 동경의 대상이 아닌 ‘내가 키우는 스타’라는 생각이 다양한 팬 문화를 만들어 내고, 그 덕에 주저 없이 지갑을 여는 열렬한 지지자이자 적극적인 소비자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이러한 가운데 팬 마케팅을 진행한 한 브랜드의 ‘엄격한 대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 팬덤의 일탈 행위에 대해 직접 나서 실질적으로 제재를 가하며, 향후에도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힌 것이다.
최근 헤어케어 브랜드 씽크네이처는 대세 아이돌로 떠오른 강다니엘을 모델로 기용하고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강다니엘 팬미팅을 기획했다. 주최 측은 해당 행사에 당첨자 본인만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첨권을 판매하는 이들이 생겨났다. 대리참석 및 양도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고서도 돈을 목적으로 판매하는 이들에게 이 브랜드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이벤트 당첨권 판매에 대해 강경대응 입장을 밝힌 트윗.
바로 사측이 티켓 구매자로 위장(?)해 거래가 이뤄지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더불어 판매를 시도한 사람들은 향후 자사에서 진행되는 모든 이벤트의 당첨에서 제외되며, 앞으로도 유사 사례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자칫 과도한 조치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에 대한 팬들 반응은 호평 일색이다.
“모든 기업 담당자들이 보았으면 하는 팬미팅의 모범적 사례입니다.”
“제발 다니엘 소속사 해주세요”
“제품 좋아 광고 잘 뽑아 일 처리 칼 같고 모자란 게 뭐죠?”
이에 대해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최근 콘서트와 사인회 등의 암표 판매 등 일부의 일탈이 대다수의 팬덤에 피해를 준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해당 브랜드 조치가) 대다수의 팬을 보호하고 팬덤을 공고히 다지는 액션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화법이나 대응 방식이 일반적인 커뮤니케이션 원칙에서 벗어나 위험성이 있어 보인다”며 “이 같은 대응에 대한 명분이 있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안정적인 방식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해당 기업은 입장 표명한 지 하루가 지나지 않아 다소 누그러든 모습을 보였다. 강경 대응을 환영하는 팬들이 있는 반면, 이벤트 배제 대상자가 된 이들이 개인정보보호 등을 문제 삼아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반발하는 일부 팬들에 사과 내용을 담은 트윗.
이에 회사는 개인정보는 이벤트 참여 확인 외에 활용하지 않고 3개월 내에 파기한다며, 앞선 공지가 확정된 사항은 아니라고 미흡한 대처로 혼란을 줘 죄송하다는 내용의 트윗을 다시 남겨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송동현 대표는 “팬덤 커뮤니케이션과 위기관리는 교과서대로 움직이지 않는 또 다른 개념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팬덤을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을 때론 사적커뮤니케이션으로 보일만큼 형식이 자유로울 수는 있지만, 무엇보다도 원칙을 세우고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출처: 더피알] http://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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